미국 최대 아시아 전문 미술기관인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MAA)에 한국미술 전문 큐레이터가 최초로 임명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17일 "NMAA의 초대 한국 전문 기금 큐레이터로 황선우 씨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황씨는 미술관 공모 절차를 통해 정식으로 선발됐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 불교미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8년 KF 글로벌 챌린지 인턴으로 NMAA에 파견된 황씨는 인턴 종료 후에도 5년 동안 미술관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한국미술 전시에 참여했다.
앞으로 황씨는 한국 컬렉션을 담당하면서 미술관에 한국 상설전시관을 재설치하는 업무를 맡는다. 내년에 개막하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도 기획하게 된다. NMAA는 미국의 근대 미술품 수집가로서 아시아 미술에 애정을 갖고 있던 찰스 랭 프리어가 자신의 수집품을 대규모로 기증하면서 1923년 미국 내셔널몰에 처음 개관한 미술관이자 미국 최대 아시아 전문 미술기관이다.
美스미스소니언 미술관 큐레이터에 황선우씨
내년 개막 이건희 컬렉션 기획
미국 최대 아시아 전문 미술기관인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MAA)에 한국미술 전문 큐레이터가 최초로 임명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17일 "NMAA의 초대 한국 전문 기금 큐레이터로 황선우 씨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황씨는 미술관 공모 절차를 통해 정식으로 선발됐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 불교미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8년 KF 글로벌 챌린지 인턴으로 NMAA에 파견된 황씨는 인턴 종료 후에도 5년 동안 미술관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한국미술 전시에 참여했다.
앞으로 황씨는 한국 컬렉션을 담당하면서 미술관에 한국 상설전시관을 재설치하는 업무를 맡는다. 내년에 개막하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도 기획하게 된다. NMAA는 미국의 근대 미술품 수집가로서 아시아 미술에 애정을 갖고 있던 찰스 랭 프리어가 자신의 수집품을 대규모로 기증하면서 1923년 미국 내셔널몰에 처음 개관한 미술관이자 미국 최대 아시아 전문 미술기관이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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