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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및 미술 뉴스[24.7.17] 벨기에 브뤼셀, 의사가 미술관, 박물관 관람 처방 가능

2024-07-23

브뤼셀의 박물관 처방 프로젝트 올 6월부터 1년동안 시행
예술의 치유 효과에 창안




벨기에 브뤼셀의 의사들은 지난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환자에게 약이나 주사 대신에 미술관, 박물관 관람을 처방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브뤼셀 시가 2022년 9월부터 6개월 동안 시행했던 프로젝트 '박물관 처방'(Prescriptions muséales)을 연장한 것으로, 당시 브뤼셀 문화, 관광부 차장 델핀 우바(Delphine Houba)가 2018년 캐나다의 '박물관 처방'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고안한 것이다.

2018년 캐나다의 '캐나다 프랑스어권 의사들'(Médecins francophones du Canada)은 환자들이 몬트리올 미술 박물관(Musée des Beaux-Arts de Montréal)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게, '미술관 관람'을 처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었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우울증, 당뇨병,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대상이었으며, '미술관 관람'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간호 보조사나 가족과 함께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 정신적, 심리적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브뤼셀 시는 캐나다의 프로그램에 영감을 받아, 2022년 '박물관 처방'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캐나다의 프로그램처럼 의사가 환자에게 박물관 관람을 처방하면 환자는 무료로 미술관,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치유를 한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이었다. 당시에는 브뤼그만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 33명과 5개의 브뤼셀 시립 박물관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 카테린 아낙(Cahterine Hanak) 브뤼그만 대학 병원 정신과 의사에 따르면 2022년 프로젝트 '박물관 처방'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스트레스와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6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박물관 처방'프로젝트는 참여하는 의사와 문화 기간의 범위를 확장해, 총 18개 의료 기관(160 여명의 의사)과 14개의 뮤지엄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그룹 가이드 방문, 도슨트 강화를 통해 환자들이 맞춤형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룹 방문을 통해 환자가 비슷한 입장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사회성을 되찾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도 이번 프로젝트가 2022년의 프로젝트와 다른 점이다. 사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두 가지이다. 첫째 목표는 예술을 치료에 적용하는 것이며, 두번째 목표는 좀 더 많은 대중, 특히 취약층이 문화,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의료적 목적과 사회적 목적 두 가지를 다 가지는 셈이다. "박물관 처방은 스트레스 치료, 학습하게 하기, 사회적 관계 견고하게 하기, 통합을 위한 수단이기에 공공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문화, 관광부 차장 우바는 밝혔다. 다시 말하면, 2024년 확장된 프로젝트는 프로젝트가 가진 사회적 통합의 목적을 보다 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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